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수진, 민간위원장 문형량)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9일 도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의 새로운 동력이 될 신규 위원(윤규선 도곡파출소장, 이병권 도곡청년회장, 김용희 도곡자율방범대장)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 내역과 그에 따른 집행 실적 보고, 장기 미집행 기탁금 사용 승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곡 기부 릴레이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져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에서 500만 원, 개인 기부 100만 원 등이 모여 명절맞이 이웃사랑 온기나눔 사업,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에 사용되었다. 하반기에 모인 650만 원은 202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회의를 거쳐 도곡면의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형량 민간위원장은 “지역민들의 소중한 마음 덕분에 나눔의 온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한 해였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곡면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야말로 복지 공동체 실현의 구심점”이라며, “민관이 하나가 되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