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은 17일 추수기를 앞두고, 산간벽지에 있는 농지의 진입로의잡초와 잡목을 무상으로 제거하고 정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화순농협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상 정비한 농로는 산간벽지인 이서면 영평2구와 화순읍 세량리 하천변에 위치한 농지 진입로이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이서 특산품인 율무밭이 있는 진입로와 세량리 하천변 농로에서 자란 잡목과 잡초가 너무 우거진 데다 도로도 좁아서 농기계와 차량 이동이 쉽지 않았다. 자칫 사고까지 발생할 수도 있어 조준성 조합장님과 직원들이 정비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화순농협은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농로와 산길에 있는 잡목을 제거하고 풀은 제초해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종구 세량리 영농회장은 “농협에서 이렇게 세량리 주민과 조합원을 위해 농협에서 무상으로 정비작업을 해줬다. 마을주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준성 조합장은 “농작업 대행으로 조합원 실익사업에 적극 나서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할 지역 영농회 주민과 조합원을 위해 화순농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