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등학교(교장 양수열)는 5월 18일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자원 재활용의 일환으로 화장지로 교환하기 위해 청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평소 각 학년에서는 우유팩을 꾸준히 모으는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화순군은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종이팩 200㎖는 20매, 500㎖는 10매, 1000㎖는 5매 기준으로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준다.

이에 청풍초는 작년부터 버려지는 우유팩을 모아 화장지로 교환하는 사업에 참여했다.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해야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된 화장지 16롤은 각 학년 교실에 배치해 학생들이 화장지 1롤의 의미를 알고, 아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을 담당한 윤모 교사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우유팩을 함께 잘 모아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교부회장은 “버려지는 우유팩이 화장지로 교환이 되는 것을 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수열 교장은 “우유 팩을 깨끗이 씻어서 모으는 활동을 학생자치회에서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활동이 폭넓게 전개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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