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최연옥, 이하 화순오성초)는 지난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1박 2일 학교에서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정다운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웅크려 있었던 학부모회의 학교교육 참여기회를 늘리고 교육공동체로서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위해 화순오성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실시됐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140여 명이 넘는 교육가족이 캠프에 참여해 대규모 가족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첫째 날은 운동장과 대강당에 텐트를 치는 것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저녁식사 시간과 신나는 명랑 운동회, 가족 장기자랑 등의 1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 프로그램은 밤하늘 관찰하기, 모닥불 캠프파이어, 별빛 시네마 영화시청 등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간단한 아침 운동을 실시하고 부모님들이 준비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다음 캠프를 기약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모두가 즐거워하고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도 만나며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게임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너무 재밌었다. 친구들이랑 밤까지 함께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 학기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화순오성초 최연옥 교장은 “앞으로 미래사회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시대이다. 코로나19로 그간 있었던 소통의 부재를 이번 캠프를 통해 일정부분 해소되길 바란다.”며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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