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초, 신나는 책 쓰기 교원 연수 운영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5년 05월 01일(목) 16:21

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4월 17일과 23일 양일간 전교원을 대상으로 신나는 책 쓰기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함평초등학교 수석교사이며 동화 작가인 김점선 강사의 본대로, 들은대로, 말한대로, 행한대로, 느낀대로 쓰는 시요일을 운영한 사례를 살펴보고 직접 그림과 글을 써서 ‘천태만상’이라는 16쪽 책을 완성했다. 두 번째 시간엔 첫 문장 따라쓰기, 단어카드 골라 쓰기, 끝말 이어쓰기 등 학생들이 좀 더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배우고 직접 글을 써보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작년에 학생들과 글을 쓰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나니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재미있게 글을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우리 반 아이들과 행복한 글쓰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이도명 교장은 “글쓰기는 전반적인 사고력, 표현력, 그리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를 작가로 인식하게 하며 자아존중감과 성취감,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준다.”라며 “교사들의 책 쓰기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담은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천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나도 작가 프로젝트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에 참여하며 12월에 출판기념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책으로 여는 아침, 책 배달부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