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화순교육청, 이양중학교서 ‘우리들의 특별한 생일상’ 진행 기태균 본도시락 화순점 대표, 아이들에게 자존감 심어주는 따뜻한 시간 되길 정미경 교육지원과장,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경험 제공할 것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5년 12월 19일(금) 17:10

본도시락 화순점(대표 기태균)이 지난 11일 화순교육지원청과 함께 이양중학교에서 ‘우리들의 특별한 생일상’ 사회공헌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공동체 경험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양중학교 전교생 11명과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본도시락 임직원 등 약 25명이 참여했다.

본도시락은 경제적·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생일을 친구들과 함께 기념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시락 20개와 케일, 과일 등 신선 식재료, 생일 케이크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

학생들은 생일 노래를 함께 부르고 케이크를 나누며 서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교 전체가 작은 축제와 같은 온기 있는 분위기로 가득 찼다.

기태균 대표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마음의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자존감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미경 화순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모두 함께 축하받는 경험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양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받은 건 처음”이라며“정말 특별한 하루였다.”고 했다.

한편 본도시락은 ‘건강한 한 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철학 아래 전국 각지에서 도시락 나눔, 아동·청소년 정서지원,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도시락 화순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순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내년에도 지역 내 작은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