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난초 명창, 화순 제11경 환산정에서 ‘흥보가’ 울리다 국가유산청 주관 영상 촬영, 백천 류함 선생 선비정신 깃든 환산정서 우리 소리 선보여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
| 2026년 09월 29일(화) 11:30 |
![]() 이난초 명창이 화순 제11경 환산정에서 「흥보가」를 열창하고 있다. |
이번 촬영은 국가유산청 주관 영상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환산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리 전통 판소리를 함께 담아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환산정은 백천 류함 선생의 우국충절과 고고한 선비정신이 깃든 곳이다. 나라의 위기 앞에서 의(義)를 생각하고 세상의 명예보다 선비의 지조를 지키고자 했던 백천 선생의 정신을 간직한 공간에서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가 펼쳐지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환산정에 오른 이난초 명창은 정자 주변으로 펼쳐진 풍광을 바라보며 「흥보가」를 열창한 뒤 “화순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자가 있는 줄 몰랐다. 이곳에서는 소리가 아름답게 절로 나오는 것 같다.”며 환산정의 풍광과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분위기에 감탄했다.
특히 이번 촬영은 환산정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이곳에 깃든 백천 류함 선생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우리 전통문화인 판소리와 함께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백천 류함 선생의 13대손인 류정훈 사무국장은 “환산정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백천 류함 선생의 우국충절과 선비정신이 오롯이 깃든 곳”이라며 “뜻깊은 공간에서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를 선보이게 돼 환산정이 지닌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국가유산청 영상 촬영을 통해 환산정의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백천 선생의 정신과 환산정이 간직한 역사적 가치가 보다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촬영을 통해 환산정은 화순의 대표적인 경관 자원으로서의 아름다움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인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와 환산정의 만남은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유산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환산정과 백천 류함 선생의 정신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난초 명창과 백천 류함 선생의 13대손인 류정훈 사무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