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복 작가의 화순시골영상 '얼레지' 화순저널

2023년 03월 20일(월) 06:37

얼레지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얼레지꽃이름은 얼룩이라는 말의유래에서 얼레지꽃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또는 입의 무늬가 피부병같이 어르레기 같다하여 얼레지라고도 한다네요.

이꽃이 피기까지는 7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답니다.
햇빛이 없으면 꽃이 닫히고 꽃술을 숨긴답니다.

꽃잎을 뒤로 제치고 꽃술을 보이게 한 것은
이른 봄은 벌이 흔치 않은 시기여서
얼레지꽃이 '나 여기 있어' 하고
벌을 유혹하기 위함이라네요.

꽃말은 '바람난 여인' or '질투' 라고 한다네요.
꽃이 너무 이뻐서 질투한 건가요?

혹여 예쁜 여성분들 보시고 얼레지 여인라고는 절대 하지 마세요!
큰일난당께요!^^

구영복 사진작가
화순 능주 출생
서울 아산병원 의료 분야 25년 근무
1988년 올림픽 한국풍경 홍보 사진전에서 국전 수상
현재, '화순시골영상'을 통해 화순을 알리는 사진작업과 SNS활동 중
구영복 010-3625-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