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기본은 가정이다!

부와 성취에만 집착하지 말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소중히 여겼으면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2023년 05월 10일(수) 09:14
한광용 화순저널 논설위원
신록이 싱그럽고 자연의 초목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에 산책하는 가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날, 어린이날의 의미는 무엇일까? 좋은 자녀, 좋은 부모, 좋은 조부모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며 삶을 되짚어보는 날이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들이 비혼주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 의미는 좋은 자녀, 좋은 부모, 좋은 조부모를 포기하는 것이다.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일부는 혼인과 출산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 때문이며, 일부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정의 중요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혼인과 출산을 일절 포기하는 것은 개인을 넘어 사회 즉 국가의 흥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가정은 개인의 삶을 지탱하며, 국가의 발전과 안정에 기여하는 근간적인 단위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의 결혼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회적 병리 현상이다. 비혼주의 현상은 가정의 중요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이는 국가의 안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 그리고 가정의 중요성을 존중해야 한다. 개인은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지만, 그 선택이 국가와 사회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그 선택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가정은 개인의 성장과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중요성은 국가의 안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국가는 젊은 세대들이 가정을 꾸리고 출산하는 데 있어서 등한시하는 사회적 현상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결혼 출산이 자연스러운 사회적 흐름이 되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처방해야 한다.

가정을 꾸리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국가는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고, 교육과 보육 시스템 시설을 강화하는 등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 가정을 꾸려가는 사회적인 환경 흐름이 중요하다. 가족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과 소통도 중요하다,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가족생활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회 현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쉽게 말해 가족 간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모습들이 사회적으로 많이 비치면 젊은 세대들도 자연스럽게 그 흐름을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 밥상은 온 가족이 항상 함께하였다. 툇마루에 놓인 둥그런 탁자 밥상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겁게 도란거리며 식사하였다. 식구들은 노란 배추 한 잎을 손에 쥐고 힘껏 창호지 문에 뿌리면 배추에 있는 물방울들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창호지 방문에 여러 모양이 만들어졌다. 그런 현상을 보며 배추 한 잎에 밥 한 숟갈 올리고 쌈장 찍어 먹는 배추쌈은 꿀맛이다.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가족의 애틋한 시간을 함께한 것이 행복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 시대의 큰 기본적인 현상은 그랬다. 행복의 가치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물질을 축적시켜야 하는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부와 성취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해져서, 가족의 시간을 소홀히 하고 삶의 현장에서 물질을 축적하는 것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족과의 대화와 교류가 감소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압박으로 인해 부모들이 더욱 많은 시간을 일에 쏟기 때문에, 가족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와 성취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시간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보내는 것이 행복의 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생각들이 많아질수록 사회는 튼튼해지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그게 행복이고 살아가는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구조를 잘 이룰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적인 현상이 선행되어야 한다.

가정을 위한 정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 문제만은 아니다. 모든 국민의 책임이다. 가정은 개인의 안정과 국가의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근간적인 단위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치의 기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가치의 기준은 바로 교육이다. 교육의 방향에 따라 가치 기준이 달라진다. 지금의 한국 인구 감소 현상은 교육이 이렇게 만들었다. 교육의 전면 개혁이 필요한 현실이다. 삶의 질 가치를 물질보다 정신, 최고보다 최선이 우선시 되고 개인주의보다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가치를 중요시하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현재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우월주의, 물질우선주의, 능력주의, 권위주의, 불평등, 불공정은 사회구조를 약화시키고 결국 모두가 공멸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이 회복되어야 한다.

가정을 꾸린다는 사회적인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교육 혁신이 중요하지만 당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주거 안정의 문제이다. 현실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큰 짐을 주고 있는 것이 주택 문제이다.

이런 현실에서 화순군의 일만 원 임대주택 사업이 현재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 정책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들의 무주택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소득이 일정 이상인 사람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현실적으로 가정을 꾸리는데 기본적인 보금자리를 제공 하고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이는 국가와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의 기초가 되는 행복한 가정이 많이 탄생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화순에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좋은 정책이 되는 것이다. 정신적 안정도 물질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물질은 반드시 필요하다. 삶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사회구조가 되어야 결혼도 하는 것이다. 결혼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는 화순군의 혁신적인 일만 원 임대주택 사업 정책이 전국적으로도 확산되어 한국이 처하고 있는 심각한 인구 감소 현상의 전위된 흐름을 정상적인 흐름으로 바꾸어 자녀, 부모, 조부모가 있는 가정이 많아져 국가를 건강하게 지탱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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