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용 양귀비”, 잠깐의 재배로도 처벌받는다 |2024. 04.15

양귀비는 매년 5월부터 꽃이 만발해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다. 최근에는 도로 주변에 관상용 양귀비를 식재해 주민들이 관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과거에는 배앓이 등 단방약으로 식용 양귀비를 재배하기도 했다. 관상용의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시골 텃밭 등에서 식용 양귀비를 재배하는…
잔치는 끝났다! 제22대 총선에 대한 소회와 기대 |2024. 04.12

시인 최영미는 격동기 한국 사회의 피 끓는 청춘들이 경험했던 좌절, 분노와 저항, 그리고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뇌를 한탄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고. 청춘은 잔치의 시절이다. 누군가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했던가. 삶의 역동성, 그 이면에는 고뇌와 진한 슬픔이 배어있게 마련이다. 살아있는 그 어…
봄철 산불화재, 사전에 예방하자! |2024. 04.11

어느덧 따스한 계절이 다가왔지만, 우리에겐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한다. 부주의에 의한 산불·들불 화재는 주로 봄에 발생한다. 봄에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원인을 꼽자면 관행처럼 여겨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이 대표…
본격 행락철, 졸음·음주운전은 금물! |2024. 04.03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전국의 지자체에서 봄꽃을 주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행락객들은 단거리, 장거리 축제장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 자가용 등 필수적으로 차량을 이용한다. 학교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 산악회, 가족 여행, 마을 단체관광 등 대형버스 운행이 많아지고, 본격적인 농사철…
산불, 모두의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4. 04.02

매년 봄철이면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전라남도에서만도 매년 수십 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면적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전남의 산불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입산자·성묘객 실화(38.9%), 논밭두…
‘신속한 112 신고’ 경찰의 진정한 치안 파트너 |2024. 04.01

위험이 눈앞에 닥치면 누구나 112에 신고한다. 하지만 피해자 보호와 범인 검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올바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신고’란 무엇일까? 먼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 한다. 이후 현장의 상황, 가해자(범인)에 대한 자료를 순차적으로 알린다. 범죄…
‘건설현장 불법행위’ 없는 그 날을 기대하며 |2024. 03.27

오늘날 건설 현장에서는 만연한 불법행위를 엿볼 수 있다. 불법 채용, 장비사용 강요, 기계장비 공사 현장 점거행위 등이 그렇다. 또한 일부에서는 노조 전임비, 월례비, 발전기금, 후원기금 등의 명목으로 협박을 통해 부당 금품수수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노사관계로 이어지는 당사…
환산정(環山亭) 이름 유래 |2024. 03.23

환산정 최초 이름 대나무“별장”은 백천(百泉) 류함(柳涵 1576~1661) 선생이 지었다. 병자호란 때 맹주(盟主)였던 백천 류함 선생이 5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청주까지 올라갔다가, 화의 소식을 듣고 내려와 서암 산중 환산동(環山洞)에 한 칸의 초정(草亭:대나무)을 짓고 은거했다. 이는 백천유…
모든 문화예술, 돈이 되어야 할까? |2024. 03.20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
‘투자 리딩방’ 주의보… “어디에도 무조건 안전한 투자는 없다” |2024. 03.19

“이런 거 알려드리면 안 되는데, 잘 아는 사이니까. 친척 같으니까…” “다른 사람한테 절대 말하면 안 됩니다. 제 고객이니 이렇게 해 드리는 겁니다.” 최근 신산업이 발달하면서 테마형 주식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쉽고 빠르게 수익을 얻고자 하는 심리를 이용해 고수익을 미…
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되찾는 ‘마약 청정국’ |2024. 03.18

일상에서 ‘고정관념’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일컫는다. 그러나 마약에 관련해서는 절대 저지르지 말아야 할 범죄라는 고정관념을 지녀야 한다. 공동체를 위협하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지 어언 2년이 흘렀다. 경찰청장은 2년 전 경찰의 날 행사에서 마약범죄에 강경히 대응하겠…
“불법 스팸 광고문자 아르바이트” 주의가 필요하다 |2024. 03.12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에서 ‘문자 알바 주급 5만 원’, ‘친구 섭외 시 추가 5만 원‘, ’단체 문자 전송 사이트 계정 매입’ 등의 신종 스팸 광고로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신원을 숨기기 위해 텔레그램을 이용해 문자 전송토록 지시하는 수법을 방송통신 위원회와 한국 인터넷진흥원이 발견했다…
“신종 피싱사기” 미리 알고 있으면 대처할 수 있다. |2024. 03.08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회 전반에 많이 알려 지면서 최근에는 복잡·다양화·지능화 되고 있다. 대출사기형, 수사기관 사칭형, 가족·지인 사칭 사기는 이미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유형들이다. 이 외에 자주 발생하는 피싱사기 유형들에 대하여 예방방법 등을 알려 앞으로는 피싱 사기범죄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활성화를 기대하며 |2024. 03.06

이제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자’에서 ‘탑승자로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새로운 어른’으로 변신하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 본다. 고령자의 운전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있지만 실제로 운전을 그만두게 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쉽지가 않다. 실제 우…
전원도시가 위험하다? |2024. 02.05

최근 몇 년 사이에 화순이 많이 변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변화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 또한 크다. 너릿재를 지나 화순에 들어서면 언제나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이 방문객을 반겨주었다. 고개를 돌려 만연산을 바라보면 푸르른 신록과 하늘에 맞닿아 있는 스카이라인, 화순…
설 명절 어떤 선물할까 고민말고 안전을 선물하자 |2024. 02.05

이제 곧 설 연휴가 다가온다. 설 명절에는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음식과 차례를 지내고 덕담을 하며 보내는 뜻깊은 날이다. 우리는 보통 명절에 여러 가지 선물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번 명절에는 화재예방과 주택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
정치 개혁 |2024. 02.01

특권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법은 국가와 사회에 바람직하지 않다. 권리를 추구함에 있어 사회 흐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법리로 특수 계층을 유지하려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 특권 의식과 기득권 계층 형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입법이 유연하게 작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의를 대표…
치아관리를 잘 합시다! |2024. 01.30

‘이는 오복 중의 하나이다.’는 말을 어려서부터 들으면서 컸다. 신체의 오복은 첫째, 이가 튼튼할 것 둘째, 소화가 잘 될 것 셋째, 눈이 잘 보일 것 넷째, 귀가 잘 들릴 것 다섯째, 대변과 소변을 잘 볼 것이다. 오복의 첫째가 치아의 건강일 정도로 치아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으로서 소중…
시티즌코난 앱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하자! |2024. 01.25

보이스피싱 범죄는 언제나 근절 될까요? 잊을만 하면 날로 발전하는 그 수법에 혀를 내두르고 절로 감탄사가 나오니 참 씁쓸한 뿐입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의 황망한 순간을 노리는 부고문자 보이스피싱이 최근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고문자 보셨을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오늘 별세 하셨기…
인구문제의 재발견 - 관계인구에 주목하자. |2024. 01.23

2017년 우리나라는 세계 일곱 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마침내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환호도 잠시, 불과 3년 후 2020년을 기점으로 정점에 이른 인구는 그 이듬해부터 감소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인구 5,000만에 국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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