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2023 화순외국어체험센터 여름방학 심화영어캠프 LingoLeap’를 실시했다.

화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희망 학생 3학급으로 구성해 운영된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 원어민 교사 2명과 한국인 교사 2명이 학생들과 매일 4시간 동안 밀착 지도하며 개별 학생의 영어 실력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Language Builder and Speaking Activity 시간에는 어휘력 향상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을 진행했고, Reading and Writing Activity 시간에는 글을 읽고 배운 핵심 표현을 다양하게 문장으로 적용시켜 활용해보는 연습을 했다. 또한 Snack and Play 타임에도 원어민교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천태초 서OO 학생은 “작년 캠프에서는 놀이와 요리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는데, 이번 캠프는 심화 캠프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해서 내가 더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영래 교육장은 “ChatGPT를 비롯하여 AI의 번역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가는 사회이다. 그러나 사람 사이의 소통은 언어의 번역 그 이상의 능력이 요구된다.”며 “AI를 언어적으로 활용하는 능력 함양 지도 외에도 직접 원어민과 소통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