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천면(면장 이영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한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도 3분기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2023년도 추경으로 재배정된 군비를 통한 하반기 특화사업 세부 추진사항 협의였으며, 협의체의 활성화 방안(재능기부, 지정 기탁 등)도 함께 논의됐다.

한천면은 2023년 상반기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난방유 공급 지원(20가구) ▲긴급 위기 대상자 발굴 후 복지기동대 생활 안정지원금 지원(4가구) ▲주거 취약 가구 대상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복지기동대 생활개선 서비스 연계 추진을 하고 있다.

협의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한천면 온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그리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난방유 지원은 유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열악해진 점을 고려해, 동절기 지원 계획을 앞당겨 난방 유형을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이성우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