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희 화순군노인회장(위, 좌측), 이삼규 금호아파트 노인회장(위, 우측)이 한국전통활법 진행 장소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22일 화순읍 금호아파트 경로당에서 한국전통활법 체험프르그램이 실시 돼 금호아파트 어르신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회장 김종희)에서 화순군 13개 읍·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순회 실시하고 있는 만성통증의 불편함 해소 및 자세교정 프로그램 한국전통활법이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화순읍 금호아파트 경로당에서도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국전통활법 치유사들에게 약손기공활법을 받았다.

김종희 노인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나 2020년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초부터 다시 시작했다. 각 경로당의 회원들의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라 보람이 크다.”고 했다.

이어 “노인들의 호응이 큰 만큼 내년에는 예산이 더 확보돼 많은 경로당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삼규 금호아파트 노인회장은 “근육통 등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전통활법을 받고 나면 굳었던 몸이 풀리면서 기분까지 좋아져 인기가 많다. 화순군노인회에서 이렇게 아파트까지 찾아와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니 감사하다.”고 했다.

화순군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한국전통활법은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화순관내 농어촌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의 프로그램으로 갈수록 호응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한 경로당으로 찾아가 실시하고 있다.

한국전통활법은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도수법이다. 근육 및 신경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과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