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순농협 신규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22일 신규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의례 ▲임직원 소개 및 조합장 인사말씀 ▲농협 현황 보고 ▲협동조합의 탄생·화순농협의 이해·농협 현안사업과 상품소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조합원과의 소통 간담회 ▲기념사진 촬영 후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22일 진행된 화순농협 신규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모습.

조준성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다.’는 슬로건으로 농민의 입장에서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이 중요하다.”며 “농작업 대행에서부터 농기계수리, 친환경미생물배양액 보급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전국 1,113개 농협 중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여기에 계신 조합원님들께서 화순농협을 이용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라고, 화순농협을 만드는 디딤돌이자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이 신규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끝으로 “이번에 교육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잘 기억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달라.”고 전했다.

화순농협 신용사업부 양동호 상무는 “개인정보 노출과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경우 금융회사 및 금융감독원 콜센터에 전화해서 본인 및 상대방 계좌 지급정지와 피해구제 접수를 해야 한다.”며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전화 등을 포함한 핸드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핸드폰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동호 상무는 주의해야 할 보이스피싱 유형 9가지로 ▲정부기관이라며 전화로 자금이체를 요구 ▲전화나 문자로 대출 권유 및 선입금 요구 ▲통장 협박 가장해 계좌 지급정지 후 합의금 요구 ▲청첩장 또는 돌잔치를 빙자한 가짜 문자메시지 발송해 URL 클릭 유도 ▲자녀와 지인을 사칭해 금전 요구 ▲채용 빙자한 개인정보, 통장 비밀번호 등 요구 ▲금융회사 SNS(유튜브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사칭해 악성앱 유포 ▲택배, 해외결제 등을 빙자해 출처 불분명한 URL 발송 ▲금감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카드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요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는 경찰청 112와 금융감독원 1332, 농협 고객 행복센터 1661-2100 또는 1522-2100이다.”며 “위 사례에 해당되는 일을 겪었을 경우 지체없이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22일 진행된 화순농협 신규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모습.

22일 진행된 화순농협 신규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