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안양소망의집.

지적지장애인 거주시설 안양소망의집(원장 김남희)은 지난 7일 장흥군 제1호 사회복지법인 '함께세움'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양소망의집은 1997년 10월 개원했으며 지적장애인 29명이 생활하고 있는 거주시설이다. 25년 동안 정부로부터 운영비 지원 없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었으나 5년 전부터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전라남도와 장흥군으로부터 70%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함께세움은 정부로부터 정상적인 예산을 지원받기까지 약 2년간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 운영된다.

김남희 원장은 “그동안 함께해주신 입소자, 직원, 후원자, 행정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남희 안양소망의집 원장

김남희 원장은 “사회복지법인 함께세움은 장흥군 제1호 사회복지법인으로 책임감과 함께 인권복지모델을 실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