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전경.

박웅 화순경찰서장과 화순저널·화순중앙신문·신문화뉴스·바르고 맑은 세상 등 언론사 대표와 기자들은 8일 화순경찰서장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화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웅 총경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 안전한 화순을 만들기 위한 각오 등을 밝혔다.

박웅 화순경찰서장

박웅 서장은 “바쁜 가운데 언론인들께서 이렇게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언론사 대표들과 기자들은 이 자리에서 “화순읍전통시장에서 남산공원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엔 상당히 위험하다.”며 “과속방지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속하는 차량들을 많이 봤는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예방 캠페인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이 생각보다 빈번하고 심각한 만큼 화순경찰서에서 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박웅 서장은 “우선 교통질서를 지키자는 캠페인이나 홍보를 하고는 있지만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현장을 살펴본 후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사고 위험성을 인식하고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박웅 서장은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웅 서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보이스피싱 방법이 진화하고 교묘해지는데, 특히 어르신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쉽게 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나 가족들이 이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주식과 관련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는데 보이스피싱이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추적이 힘든 부분도 있지만, 경찰은 시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박웅 서장은 “화순경찰서장으로서 화순군민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임무를 다할 것이다.”며 “군민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 홍보 활동을 실시해 군민들에게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