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2023 NH농촌현장 봉사단’이 지난달 23일 교리마을을 방문해 노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2023 NH농촌현장 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가구는 독거·고령농업인·장애인 등으로 싱크대 노후화와 장판이 떨어지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화순농협 NH농촌현장 봉사단은 이들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싱크대 정비,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더욱더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화순농협 ‘2023 NH농촌현장 봉사단’이 지난 6일 계소1리 장애인 거주 가구를 방문해 문의 치수를 측정하고 있다.

조준성 조합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니 상당히 위험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계셨는데, 집은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이 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집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노후 주거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런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데, 어르신과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H농촌현장 봉사단은 상담을 통해 접수된 취약 돌봄대상자의 농가를 직접 방문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및 생필품 지원 등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순농협 ‘2023 NH농촌현장 봉사단’이 지난 6일 계소1리 노후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