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민의 날 풍경

화순군 도곡면(면장 구현진)은 지난 22일 고인돌 공원 내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제18회 도곡면민의 날 및 제24회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도곡면 번영회(회장 차주성)와 청년회(회장 박인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화순군의장, 김석봉 부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을 비롯해 향우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고인돌 밴드, 도곡 농악단 등이 공연을 선보였고, 면민의 상은 서병연 전 도곡농협 조합장, 효자상은 김광기 이장단장이 수상했고, 박상해 어르신과 김순애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와 구현진 도곡면장이 면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식후 행사로는 면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육 경기와 노래자랑이 진행돼 그간 바쁜 영농철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주민과 직원들이 어우러져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행사 중 실시한 행운권 추첨은 한층 무르익은 분위기에 흥미를 유발했다.

청년회원들은 드론공연과 어버이 은혜 합창 공연 그리고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려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지역 주민 모두가 협조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지역민에게 감사를 드리고 다음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된 더욱더 발전된 행사로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구현진 도곡면장은 “화합된 도곡면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도곡면 청년회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면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도곡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곡면 청년회의 어버이 은혜 합창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