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등학교(교장 양수열)가 23일부터 25일까지 과거와 현재의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 문화를 체험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하는 기회의 장으로써 4-6학년 학생들이 서울 일원에서 도시문화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1학기부터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문화 유적지, 관광 명소, 문화예술 체험 등 선호도를 조사하고 여행 일정을 미리 계획하여 실시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지하철과 기차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도시의 활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첫째 날, 광주에서 출발해 지하철과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롯데월드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학생들이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여 놀이기구를 다양하게 즐기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퍼레이드 관람이나 아이스링크 구경 등은 이색적인 체험이 되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서울 N타워로 이동하여 서울이 역사적, 지리적으로 갖는 중요성을 살펴보았다. 청와대나 한강 등을 찾아보고 서울 남산의 성곽, 봉수대 등을 살펴보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았다. 오후에는 창덕궁으로 이동하여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선시대 마지막 임금이 실제 생활했던 여러 전각들을 거닐었다.

특히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니 궁궐의 빼어난 곡선미와 함께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인사동 거리와 광화문 광장 등 서울 곳곳에 명소를 다니며 도시문화체험을 두 배 즐겼다.

셋째 날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수생 동식물을 관람했고, 별빛 도서관으로 이동하여 이색적인 도서관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책을 읽었다.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세상의 너비와 깊이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6학년 한 학생은 “학생 자치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회의를 거쳐 일정과 동선을 계획하여 실제 체험을 하니 더욱 의미있었다. 그리고 창덕궁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은 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양수열 교장은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도시문화체험을 안전하고 질서있게 실시해 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 또한 미리 계획한 알찬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잘 이해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