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ginning of blessing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진형)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1일부터 30일까지 김상훈 초대 개인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The beginning of blessing'로 예술과 치유의 힐링을 결합한 작품으로 환자, 보호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예술의 감성을 전달하고 동시에 예술가에게 전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상훈 작가의 작품은 한국 전통 미감과 정서를 기반으로 하며 중후한 감성과 오묘한 빛깔로 물든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은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자아내며 형상과 여백의 아름다움, 함축적인 여운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또한, 입체적 분할 방식을 도입해 화면에 깊이와 변화를 부여했으며, 이러한 구성은 현대 건축물의 공간과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있다.

김상훈 작가의 작품은 회상, 내재된 심리, 그리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젊은 날들의 감회나 사회적 소외를 형상화하고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은 예술가의 영혼과 그림의 아름다움, 인간 본질의 내면을 묘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한광용 디렉터는 김상훈 작가의 작품을 서정적 한국 추상화로 극찬하며, 동양적 먹물과 서양의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작품으로 소개했다. 또한, 트랜디하게 현대 건축물이나 대형건물의 공간에 잘 어울리는 이지적이고 세련된 대형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과 치유의 결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예술을 통해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가을날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pieces of memory 133cm*133cm 캔버스 혼합재료(100ㄴ),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