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 참석자들이 기념식 종료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가 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구충곤 전 화순군수, 화순교육지원청 조영래 교육장,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 화순신협 박홍래 이사장, 이영민 화순고려병원 대표원장, 이교철 화순고려병원 특별이사, 문형기 대한민국 상이 군경회 화순군지회장, 문팔갑 키즈라라 이사장, 김형래 화순문화원장, 전남육상연맹 맹환금 부회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차재훈 부회장, 심재갑 한국시각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회장, 최영근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장, 최영운 ㈜지크린텍 후원회장, 화순군사회단체장 김상호 회장, 정명자 사회복지법인 모니카 설립자, 염다원 해피다운 원장, 손재운 화순사랑의집 시설장, 김명수 화순장애인직업재활시설센터장, 이금미 화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박인수 대한전몰군경유족회 화순군지회장, 정성덕 대한적십자화순지구협의회장, 김선옥 어울립가정상담센터장, 강경희 사회단체협회장, 최용호 전국이통장연합회 단장, 김지유 화순저널 대표, 박상철 비전TV뉴스 호남제작국장,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박미경 화순우리신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에서 남미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남미례 화순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는 신체적 장애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우리 장애인들과 장애인 가족들의 힘들었던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의 구성원이 된 장애인 가족들도 오늘 축제를 계기로 서로 다름은 있어도 차별은 없다는 마음으로 각자 제 몫을 당당히 주장해야 한다.”라며 “이 행사는 모든 장애인과 가족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행사가 화순군에서 치러지는 어떤 행사보다도 귀하고 가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에서 구복규 화순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장애가 있다는 것은 조금 불편할 뿐이지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장애가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장애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라며 “화순군에서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장애인 차별화를 없애도록 정책을 만들 것이고, 장애인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 응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에서 신정훈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장애인 정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들에게 신체적, 경제적 자립과 자활의 길을 열어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장애인 여러분께서도 실망하지 말고 언제든지 당당하게 요구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장애인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과 당당하게 마주하려는 의지가 장애인 정책에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고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에서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은 “의회에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권익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항상 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보기 좋다.”라며 “오늘 축제 마음껏 즐기시고 날씨가 쌀쌀한데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에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차재훈 부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차재훈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는데 늘 웃으면서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개회식 후 이어진 행사에서는 야구·축구·농구·사격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어스포츠체험 시간이 이어졌다.

화순군수 표창을 받은 대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전용철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화순군지부 활동지원사, 민현지 화순사랑의 집 재활상담사, 김민지 한국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 수어통역사, 구복규 화순군수, 박홍래 화순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이영민 화순고려병원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은 대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장영철 한국시각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회 안마사, 염광선 한국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 이사, 염다원 해피타운 원장, 신정훈 국회의원, 홍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고문, 구원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고문).

화순군의회 의장상을 받은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강동현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운전원, 이병용 한국시작장애인복지연합회 화순군지회 안마사,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정태광 화순군 직업재활시설 생산판매관리팀장, 김연화 전남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 운영위원, 지성용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홍보위원).

경품 추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