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화순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소개 및 해설을 맡았던 12명의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에 대한 표창이 1일 화순군 12월 정례조회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표창 받은 후 구복규 화순군수와 기념 촬영 모습(좌측부터 능주중 1학년 김지우·문세빈·안이령·이풀잎 학생, 동아여중 2학년 주지우 학생, 구복규 화순군수, 신대초 6학년 박세헌 학생, 청풍초 6학년 강수하·구나래 학생, 화순만연초 6학년 김예림·정가은·조민서 학생, 화순초 6학년 민경준 학생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화순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소개 및 해설을 맡았던 12명의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에 대한 표창이 1일 화순군 12월 정례조회에서 진행됐다.

좌측 상단부터 능주중 1학년 김지우 학생, 능주중 1학년 문세빈 학생, 능주중 1학년 이풀잎 학생, 능주중 1학년 안이령 학생

좌측 상단부터 동아여중 2학년 주지우 학생, 신대초 6학년 박세헌 학생, 청풍초 6학년 구나래 학생, 청풍초 6학년 강수하 학생

좌측 상단부터 화순만연초 6학년 김예림 학생, 화순만연초 6학년 정가은 학생, 화순초 6학년 민경준 학생, 화순만연초 6학년 조민서 학생

능주중 1학년 김지우·문세빈·안이령·이풀잎 학생, 동아여중 2학년 주지우 학생, 신대초 6학년 박세헌 학생, 청풍초 6학년 강수하·구나래 학생, 화순만연초 6학년 김예림·정가은·조민서 학생, 화순초 6학년 민경준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어 능주중 이풀잎 학생의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소개 해설이 이어졌다.

능주중 1학년 이풀잎 학생이 1일 진행된 화순군 12월 정례조회에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군수표창을 받은 후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소개를 하고 있다.

이풀잎 학생은 “화순 고인돌 유적은 자연 상태의 산림 속에 있어 다른 유적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해 고인돌의 기원과 성격, 지역의 특색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압도적인 규모와 채석장의 존재, 그리고 자연 형태로 잘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사람들은 부족을 이루어 살며 인물을 신성하게 여겼기 때문에 고인돌을 만들었다. 당시 사람들의 지혜와 성격이 우리의 상상력과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1일 의회동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화순군 12월 정례조회에서 구복규 군수가 당부말씀을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화순 고인돌 유적에 대해 설명할 때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이번 축제를 통해 봄에 35만 명, 가을에 한 60만 명이 다녀갔는데 국가 정원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이어 “12명의 학생들이 화순군의 문화유산 답사를 하고 발표를 함으로써 화순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화순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