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ylic on canvas /2023 / 72.5 cm × 72.5 cm

화순군립전대요양병원(원장 범희승) 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그림 전시회로 12월 한달 간 서암 갤러리에서 문희진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 한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요양 하고 계신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일상을 소재로 ‘닭 날다’란 주제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전시 되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일상이 소재가 되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문희진 작가는 “눈물 나게 즐거웠던 기억도 현재의 감사도 앞으로 펼쳐질 나의 미래도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 없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지금 이 순간이다. 내 집 앞마당에 펼쳐진 닭과의 동거를 기쁨과 사랑으로 그렸다.” 고 했다.

Acrylic on canvas/ 2023 / 20cm × 20cm

아마도 이것은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닭이 하늘을 나는 일은 그리 이상하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표현 되고 있다. 이는 높이 비상하는 의지와 자유로움을 나타내고 있어 환자 및 감상자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한광용 갤러리 디렉터는 “작품 면면을 보면 매끄럽지 않은 거친 표면 형태 와 묘사 처리 표현방식은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지루한 느낌으로부터 탈피하여 자유로운 무언가 설레임의 기쁨을 표현하는데 적절한 기법이다.”며 “아울러 이러한 느낌은 닭의 의지를 감상자에게 쉽게 이입 시키고 공감 시키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일상 속에서 많은 상처와 허물을 극복하고 기쁨으로 승화 시키는 포인트로서 닭의 소재는 우리의 소소한 삶의 기쁨을 누리는 대체 통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만들어주고 있다. 치료 중인 환자들과 보호자 그리고 갤러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얻고 힘을 얻어 치유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광용 갤러리 디렉터(010-3621-014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