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GC녹십자 계열사인 GC인백팜(대표이사 이인규 ), 전남농협,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18일 화순군청에서 지역사회 소외 계층 및 저소득가정 800명을 대상으로 2,000만 원 상당의 축산물(돼지주물럭)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나눔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화순축협이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 화순축협 법인조합원인 GC인백팜이 뜻을 같이하면서 진행됐다.
화순축협 이진형 상무는 “농협 계통조직에서는 주로 김장김치를 담아 나눔행사를 연례적으로 해 오는데 반해 화순축협은 축산물을 생산하고 팔아주는 기능을 본업으로 하는 축협답게 축산물 나눔 행사를 매년 갖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화순축협만의 단독행사가 아닌 관내 법인조합원인 GC인백팜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동참하여 실시하기에 그 의미도 크다.”고 전했다.

돼지주물럭은 화순축협 축사모(화순축협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원 25명과 화순축협 임직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만들었으며, 배부는 화순군청 사회복지과에서 읍면별로 수령해서 소외계층 및 저소독 가정에 배부토록 했다.

화순축협&전남농협&GC인백팜 구성원들이 18일 화순군청에서 지역사회 소외 계층 및 저소득가정 나눔을 위한 돼지주물럭을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김종명 농협화순군 지부장, 탁성섭 화순축협 수석이사, GC인백팜 이인규 대표이사, 백종운 팀장 등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축협에서 매년 통 큰 축산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고마움이 크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어렵고 소외된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GC인백팜도 축협의 법인조합원으로서, 관내에 상주하는 기업체로서의 고마움을 알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 “금번 행사는 화순축협과 우리 축협 법인 조합원인 GC인백팜이 공동으로 3년 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행사였음을 상기시키며,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행사를 갖게 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화순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협 법인 조합원인 GC인백팜 이인규 대표이사는 “그 동안 화순지역사회에서 백신 관련 양계사업을 하면서 화순축협과 3년 째 축산물 나눔 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말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GC녹십자 그룹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견인차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했다.
GC인백팜은 화순축협의 조합원으로 화순지역에서 백신 생산에 필요한 양계장과 부화장을 운영하고 있는 GC녹십자 계열회사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알차고 내실 있는 회사이다.

지역사회 소외 계층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