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경영정보과 3학년 송안지(우), 최희연(좌) 학생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문석균)는 2024년도 국가직 공무원 9급시험에 경영정보과 송안지·최희연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따르면, 고졸자 공무원 임용기회 확대를 위해 고졸자 구분 모집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고등학교장의 추천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송안지 학생은 “이 학교에 지역 인재 선발시험 제도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학교로 진학하면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특성화고등학교라는 특징을 제대로 활용해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3년 동안 준비한 것에 대한 결과가 합격으로 나와서 너무 기쁘고, 공무원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국민을 위한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경영정보과 3학년 최희연(좌) 학생과 송안지(우) 학생이 합격 소감과 각오를 말하고 있다.

최희연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이라는 꿈이 생겨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나와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며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용 전까지 공부도 더 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잘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어느 곳에서 근무하든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안지 학생과 최희연 학생은 “입학 당시부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 시스템이 잘되어 있었고, 프로그램이 좋았다.”며 “학교의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꿈을 이루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경영정보과 3학년 최희연(좌) 학생과 송안지(우) 학생이 학교 본관 앞에서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문석균 교장은 “공무원 시험 합격은 정말 대단한 결실이고, 여러분의 노력, 전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지도 그리고 화순군의 지역인재육성 지원에 대한 결실이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도전과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하고 여러분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미란 화순군학부모연합회장과 회원들이 최희연 학생과 송안지 학생의 국가공무원 합격 소식을 듣고 축하하기 위해 떡을 준비해와 전교생과 교사들에게 축하 선물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