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도곡면장이 지난 15일, 도곡면민과 구복규 군수와 함께하는 행복토크 행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톡톡 토크가 지난 15일, 도곡면 누리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김수진 사무관이 제37대 도곡면장으로 취임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취임사에서 “도곡면은 추억과 기쁨이 늘 함께했던 제2의 고향이다. 가족처럼 열렬히 환영해주신 도곡면 주민들에게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도곡면은 화순군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이며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지난해 8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고인돌꽃축제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화순군과 도곡면의 큰 유산이고 자랑거리인 고인돌축제가 도곡면민들의 희생만이 아닌 소득으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곡면을 지역공동체의 모범으로 만들어보겠다. 구복규 군수님게서 펼치시는 군정의 큰 그림인 관광객 500만 도시, 농산물 수출 경쟁력 높이고 활력이 넘치는 부자농촌 만드는 데 도곡면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면민들과 늘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겠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 직원들과 함께 면민들을 존중하고 섬기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현장을 발로 뛰는 행정으로 면민들과 소통하며 크고 작은 불편과 민원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도암면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하여 화순군청과 읍·면에서 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32년간 근무했다. 2008년에는 직원으로 2017년에는 도곡면에서 산업팀장, 총무팀장으로 근무했다.

김수진 면장은 농촌활력과 농산물마케팅팀의 팀장으로 일하면서 ‘화순팜’ 매출액을 3,200% 증가시킴으로써 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5급 사무관으로 특진했다.

행사를 마친 후 도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