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회단체장 협의회 박인수 신임 회장(좌)과 김상호 이임 회장(우)

화순군 사회단체장들 간의 상호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화순군 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김상호)가 지난 30일 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에 박인수 대한민국전몰군경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박인수 회장은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오늘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김상호 환경21연대 화순지부장(17대 회장), 한문수 태평양 전쟁희생자회장, 구영규 자유총연맹 화순지회장, 주종광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임호경 화순군번영회장, 문형기 대한민국군경회회장, 최만호 고엽제전우회장, 이영일 화순군노인체육회장, 정성덕 대한적십자사화순지구회장, 박인수 대한민국전몰군경회장, 고광열 남북통일운동본부회장, 남미례 전 화순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인수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협의회가 유명무실화되다시피 했었는데 오늘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계기로 왕성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노고가 많은 김상호 회장에게도 진심으로 고생했다는 말씀 전한다. 새롭게 임원진이 구성된 만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30일 진행된 화순군 사회단체장 협의회 정기총회 진행 모습

그러면서 “각 단체별로 지역사회에서 맡은 바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그 직능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시고 나아가 허실을 재정비하고 내실을 다져 협의회 위상을 재정립하는데도 협조 부탁드린다.”며 “특히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호 직전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활동도 활발하게 해보지 못한 가운데 시간만 보낸 것 같아 아쉬움이 많지만 덕 많고 능력있는 신임 회장이 선출되어 반갑기 그지없다.”며 “앞으로 협의회의 발전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의견을 모아 부회장에 문형기 대한민국군경회장, 감사에 고광열 남북통일운동본부회장, 사무국장에 정성덕 대한적십자사화순지구회장을 임원진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