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능주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인환 능주면장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위) 하늘사랑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박소영 센터장(아래 우)에게 장애인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는 박태은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아래 좌)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박태은)은 5일 화순읍 소재에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능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기 어렵거나 소외된 장애인과 취약계층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기탁물품 전달식에는 박태은 회장, 최인환 능주면장,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박소영)와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일동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물품은 목욕용품세트, 침구, 수건, 휴지, 간편식과 라면, 통조림 캔 등 생필품이다.

박태은 회장은 “생필품을 전달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또한 명절에 홀로 지내실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능주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소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인환 능주면장은 “이번 기부물품 전달로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소영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는 “취약계층과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하시는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후원 대상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들과 함께(위) 화순야학에 야학생 문구용품 구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아래)

한편, 이날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은 비영리민간단체 문화공간나무와숲에 다니는 화순야학 학생들이 사용할 문구용품 구입비도 후원했다.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봉사 활동에 앞장서 꾸준히 동참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