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9일, <금주의 시선, 리셋 새로운 세상>출판기념회에서 정치적 소신을 밝히고 있는 모습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내 예비후보들의 극성 지지자들 간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세밑부터 지역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손금주 예비후보는 “설명절 연휴 전후에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동들이 준동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됐다. 허위와 비방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행태를 단호하게 대처, 완전히 일소시키는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 과거에는 이런 행동들을 선거가 끝나면 유야무야하는 식으로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캠프 쪽에서는 증빙자료를 다 확보해 놨고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런 허위 사실 유포 및 비방이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치겠는가마는, 끝까지 책임을 물음으로써 화순과 나주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했다.

손금주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최근 손금주 예비후보와 관련된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 비방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확인, 자료를 수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상에 익명으로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등의 내용이 담긴 악성 게시물, 댓글 작성자와 문자, 1:1 대화방, 그룹방에서 퍼 나르는 사람에게도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당내 경선과 각종 여론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을 목적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적 주요 대응자료는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만들어 인격권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예비후보를 사칭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예비후보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비방하는 목적으로 사진과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이를 배포하는 행위 ▲예비후보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 등이 해당되며, 캠프의 자체 모니터링 외에도 지지자들이 보내주는 자료를 토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력 대응의 뜻을 전했다.

이에 지역민 A씨는 “선거 때가 돼야 후보들이 자주 얼굴을 보이는 것도 문제고, 경쟁 후보에 대한 비방도 도를 넘으니까 너무 피곤하다.”며 “화순의 시급한 문제는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몇 년 후면 유치원, 학교, 학원 등이 다 문 닫을 지경이다. 청년들이 화순으로 들어와 자리잡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화순의 모든 미래가 밝아질 것이 아닌가? 이런 대책들을 담은 공약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