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진 조합장(좌측 6번째)과 장학생들의 단체 사진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28일 능주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21명(대학생)에게 각 100만 원, 총 2천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능주농협은 매년 2천만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35명이 신청하여 ”장학금 선정위원회“에서 1명을 추가한 21명을 선발하여 전달했다.

조합원A씨는 ”3월~4월에는 농사 준비 시기여서 돈이 많이 들어가고 또 애들 새학기 학비마련 땜에 대출을 받아야 하니 걱정하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열중해 미래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능주농협은 1997년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능주농협 장학금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금년까지 443명에게 총 2억 7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