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20:11
 Yann Arthus-Bertrand |
베르됭 전투는 그 기간중 1916. 2. 21~12.19일까지 불란서 로렌 지역의 베르됭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로서 1차 세계대전 최대의 전투이었고, 그 상대는 프랑스와 독일 육군이었습니다.
무려 10개월 간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지역에서 프랑스군, 독일군을 합해 매일 1,000명, 모두 29만여명의 전사자가 발생했지요. 너무나 많은 시신이 나딩굴러 이를 수습하는 것이 불가능해 시신들을 대강 한데 모아 집단묘지화 했다합니다. 전쟁의 승리와 패배는 그 어떠한 의미도 갖지 못했습니다.
사진은 뵈르됭에서 40km 정도 떨어진 로마냐에 있는 묘지입니다. 무슨 생각이 드는지요?
뵈르댕 주변에 흩어져 있는 약 25,000개의 미군 무덤을 여기에 모았습니다. 그 곳에서 시신의 거의 절반이 미국 땅으로 송환된 후 14,246명의 군인이 여기에 잠들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도살은 뒤늦게 참전한 미국에 큰 충격을 주어 베르됭과 솜에 수많은 평화주의 기념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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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