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좋고 물 좋은 청정지역 쌍봉마을 홍고추

유난히 길고 긴 무더위, 때늦은 긴 장마...
그래도 화순 들녘의 곡식들은 꽃 피우고 열매 맺고 이제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쌍봉마을 주민의 고추밭 고추

화순 이양면 쌍봉마을 주민들이 애써 가꾼 고추도 빨갛게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쌍봉마을 이장님 댁의 고추밭 풍경, 빨갛게 익은 고추를 다 따낸 후라 아직 익지 않은 파란 고추가 많다.

붉은 고추를 따고 계시는 어머니들의 등에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고
이마와 목덜미, 온몸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집니다.

빗속에서도, 따가운 햇볕을 받으면서도 애써 가꾼 고추를 따서 포대에 담아놨다. 곧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내는 작업을 할 것이다.

옹골찬 붉은 고추를 따며 온갖 고됨과 시름을 잊으신 듯
우리네 어머니들께서는 환하게 환하게 웃습니다.

쌍봉마을 어르신께서 막 밭에서 따온 고추를 들고 크고 좋은 고추라고 자랑하고 계신다. 얼굴 나오는 것은 부끄러우니까 안 보이게 해달라고 하시면서 모자를 꾹 눌러쓰신다.

장마가 계속 되니까 방에 불을 때 방바닥을 뜨겁게 한 후 고추를 말리고 있었다.

주문 및 문의 : 010-5211-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