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에 화순읍 화순공설운동장에서 구급대응역량 강화를 위한‘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철도건널목에서 교통사고로 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차량 내 갇힘 등으로 미처 피하지 못한 중증환자 발생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됐으며, 소방서를 포함한 7개의 기관·단체 110명이 참가했으며, 총 17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훈련 순서는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출동 △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설치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 됐다.

특히 이번 훈련 간 감염병 환자, 신원확인 불가 환자, 환자 증상 악화, 비 허가 출입 인원 등의 돌발메시지를 부여해 소방↔보건소↔DMAT(재해의료지원팀) 간 관계기관 공조 체계 구축과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중희 서장은“다양해지는 대형 재난 상황을 대비해 오늘과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며“어떠한 긴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력을 갖추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