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를 하고 있는 구복규 군수(위, 좌), 환영사를 하고 있는 강병욱 청풍면 청년회장(위, 우),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석봉 부의장(아래, 좌), 내빈을 소개하고 있는 정완수 청풍면장(아래, 우)

청풍면청년회(회장 강병옥)과 청풍면(면장 정완수)에서 주최하는 ‘제15회 화학산 고산 철쭉제’가 29일, 청풍면 화학산 금성산풍력1호기 아래에서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 도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조명순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 오형열 군의원, 조세현 군의원, 류종옥 군의원, 기찬수 대명에너지 대표, 장영출 재광청풍향우회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 민용기 청풍면노인회장, 문용진 이장단장, 최창락 화순군방범연합회장 등 이양·청풍 사회·기관 단체장과 정찬보 전 면장, 이도영·최종대·이영문 과장, 청풍·이양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민화합 기원제 '산신제'를 지내고 있는 청풍면민들과 정완수 면장(위), 행사장을 가득 메운 청풍, 이양주민들(아래)

기념식에 앞서 군민화합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진행됐으며, 정완수 면장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펼쳐졌다.

강병옥 회장은 환영사에서 “바쁘신 와중에 제15회 화학산 고산 철쭉제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14회까지 청룡리주차장에서 개최했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화학산 정상 부근에서 개최하며 여건상 불편한 점이 많으나 양해를 부탁드린다. 청풍면 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 맛있게 드시고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이 마련돼 있으니 끝까지 즐겁게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화학산 철쭉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산수가 수려한 이곳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청풍·이양면 어르신들께서 이 높은 곳까지 다 올라오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백 년 동안 살다 가지만 우리 후손들에게 이 아름다운 강산, 문화유적을 잘 만들어서 물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명에너지 기찬수 대표에게 이곳을 정말 멋진 공원으로 만들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했다. 이곳을 등산로뿐만 아니라 자전거 산악도로도 조성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야겠다.”고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강산과 문화유적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찬수 대명에너지 대표에게 화학산 풍력단지 일원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다짐받고 있는 구복규 군수(위, 좌)와 화답하고 있는 기천수 대명에너지 대표(위, 우), 공연팀(아래)

김석봉 부의장은 “청풍면은 해발 613M 화학산을 중심으로 금성산, 넓은 들녘이 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 또한 화학산 고산 철쭉으로 인해 도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시 한 번 제15회 화학산 철쭉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기찬수 대명에너지 대표는 “금성산풍력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해 가고 있다. 구복규 군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곳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해서 주민 여러분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풍력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우중에도 산신제와 기념식 등 제15회 화학산 고산 철쭉제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푸짐한 점심과 다채로운 공연,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 푸짐한 경품 추첨을 하고 있는 구복규 군수(위), 김석봉 부의장(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