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전남대요양병원(원장 범희승)은 5월 화순군립요양병원 서암 갤러리에서 두 달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양승민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요양하고 있는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꽃을 소재로 그린 “꽃들이 건네는 말”이란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꽃은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꽃에는 많은 이야기와 전설이 담겨있고 색깔과 향기 그리고 저마다의 꽃말로 의미를 전해준다.

한광용 디렉터는 “꽃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양승민 작가의 그림에 힐링의 약이 있다.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고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 주기에 그림의 소재로 자주 그린다. 작가는 생명과 사랑의 대명사인 꽃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곁에 두고 삶을 포용한다.”고 전했다.

양승민 작가는 40여 년의 교직 생활을 마친 후 그림 공부를 늦게 시작해 4회의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10회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값진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에 4편의 시조를 같이 전시했는데 작가는 남명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화집 “늦깎이의 좌충우돌”을 발간하고 여러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는 등 문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림 전시문의
갤러리 디렉터 한광용 : 010-3621-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