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전달,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되어 ‘효’와 ‘어르신에 대
한 공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은 복지관 이용자 중 최고령자인 김공례 어르신(104세)이 대표로 전달받았으며 답가로 ‘여
자의 일생’을 불러 참석한 다른 어르신들의 가슴에 뭉쿨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노인복지 기여
자로는 문양석 전 자치회장과 주식회사 에이전시가리 김용표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019년 이후 대면으로 진행되는 첫 어버이날 행사에 신정훈 나주화순국회의원, 현고 사회복지법인
바라밀 이사장, 임지락 전라남도의원, 정연지, 강재홍, 김지숙, 류종옥 군의원이 참석하여 카네이션
과 함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는 외부 일정으로 직접 참석은 어려웠으나
축전을 보내어 어르신께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어버이날 축하 공연으로는 복지관 아코디언반과 시니어로빅반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연주와 활기찬
움직임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최종상)은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
각하며 1년 365일이 항상 오늘 같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