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김순승 춘양면장의 취임식이 10일 춘양면 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순승 면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구복규 군수, 김석봉 부의장, 류기준 도의원, 조세현 군의원, 오형열 군의원, 류영길 군의원, 노종진 능주농협장, 화순군청 임·직원, 춘양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단, 주민과 직원 등이 참여했다.

김순승 면장은 화순군 도암면 출신으로, 송원대학교에서 토목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1997년 화순군으로 전입 후 지적과, 행복민원과 등에서 근무했다. 부동산관리팀장, 지적재조사팀장, 지적팀장 등을 거쳐 춘양면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순승 면장은 취임사에서 "면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면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 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농민들이 살맛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 발전 등 문화도시로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선 면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데 활발한 소통으로 면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면민이 행복한 춘양, 더욱 발전하는 춘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김순승 면장을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상당히 유능하고, 훌륭한 사람이다. 김순승 면장이 잘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지금까지 행복민원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했는데 소통도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면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탁원한 업무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시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다."며 "춘양면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봉 부의장은 "제40대 춘양면장으로 취임한 김순승 면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춘양면민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취임한 김순승 면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발로 열심히 뛰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 구복규 군수와 김순승 면장은 기념사진을 찍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