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정순갑 청풍면장의 취임식이 10일 청풍면 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순갑 면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구복규 군수, 하성동 의장, 김석봉 부의장, 류기준 도의원, 조세현 군의원, 오형열 군의원, 조명순 군의원, 류종옥 군의원, 화순군청 임·직원, 청풍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단, 주민과 직원 등이 참여했다.

정순갑 면장은 화순군 사평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회계학과 학사, 초당대학교 아동청소년상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화순군 동복면에 초임 발령받았다. 이후 청풍면 산업팀장, 문화관광과 축제팀장, 상하수도사업소 관리팀장, 보건소 보건행정팀장, 농업정책과 유통팀장, 의회전문위원, 가정활력과장, 의회사무과장 등을 거쳐 청풍면장에 취임하게 됐다.
정순갑 면장은 취임사에서 "우선 청풍면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드리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면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면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청풍면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달라."며 "좋은 정책, 면민들을 위한 정책을 잘 발굴해서 면민이 행복한 청풍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복규 군수는 격려사에서 "정순갑 면장의 취임을 정말로 축하하고, 책임감도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 청풍면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정순갑 면장이 훌륭히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성동 의장은 "정순갑 면장님은 다양한 직책을 맡으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능력이 뛰어나다."며 "의회에서도 경험을 쌓은 만큼 다양한 정책, 면민을 위한 정책을 잘 할 것이다.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취임한 정순갑 면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 구복규 군수와 정순갑 면장은 기념사진을 찍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