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 3층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 교수)는 19일 '의료기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 이민호 교수와 순천대학교 윤동주 교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센터 직원들과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교수·수련의·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참가해 깊은 호응을 보냈다.

먼저 이민호 교수는 '치과용 생체재료의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치과용 세라믹, 티타늄, 마그네슘, 의료용 폴리머 등에 대한 연구 동향을 다루었다. 특히 마그네슘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교수는 "마그네슘은 모든 엔지니어링 금속 중에서 가장 가볍고, 높은 비강성과 연성, 가공성, 전자파 차폐 특성을 갖춘다."고 설명하며 "골재생, 항염증, 향균 기능을 갖는 메조포러스 및 다층 크라이오겔 구조물을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고 했다.

다음으로 윤동주 교수가 '3D 프린팅 기반의 의료기술 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윤 교수는 "3D 프린팅은 기존의 자르거나 깎는 절삭 가공 방식이 아닌 소재를 한 층씩 쌓아올려 3차원의 입체 형상을 만드는 기술이다."며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의료 바이오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의료용 기구 제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이러한 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연구진들은 서로의 연구를 공유하고 더 나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