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이자 작가가 31일 군수실을 방문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UN 22개 회원국 세계평화지도 소장⋅전시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가 31일 화순군을 방문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3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화순 출신인 한 세계평화작가는 세계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간 한글(영어)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해 세계 40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완성했다.

지난 2008년 유엔본부 창설이후 최초⋅최다 자신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등 UN 22개 국가에 전시⋅소장된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한국 화순군 홍보대사이자 작가가 31일 군수실을 방문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3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조세현 화순군의원, 한한국 작가, 구복규 군수, 윤소천 시인, 안상섭 이양청풍농협조합장

한 작가는 "화순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인데,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정말 큰 곳이다. 지금부터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면서 "관광과 더불어 문화·예술까지 그야말로 선도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화순군 고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적극 동참하고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 "고향을 떠나 산다고 할지라도 항상 고향을 마음 속에 품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한국 작가가 본인의 작품인 '세계평화의 길, 화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류영길 화순군의원, 조세현 화순군의원, 한한국 작가, 안상섭 이양청풍농협조합장, 정수연 이양청풍농협 전무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 홍보대사이자 UN 22개 회원국 세계평화지도 소장⋅전시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작가님께서 화순군을 위해 이렇게 기부금을 기탁해주시니 정말로 기쁘다."며 "화순군이 문화·예술·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하면서 항상 응원하겠다. 화순군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며 "좋은 작품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복지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이 공제되고, 초과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한한국 작가가 31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진 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 걸린 작품 '세계평화의 길, 화순'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