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전통적인 식물이며 가장 값이 싸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다. 가지는 지중해 음식부터 아시아 요리까지 많은 나라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가지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가 있는데 가지는 소매치기과에 속하는데 주로 보라색에 가까운 껍질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귀하지만 노란색, 흰색, 녹색 등 다양한 색깔의 가지가 있다. 가지를 고를 때는 겉이 매끈한 것이 좋다. 가지는 나물이나 볶음, 전, 튀김, 장아찌 등으로 많이 하는데 가지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서 젊은 사람들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 가지의 영양소를 살펴보면 그 매력에 놀랍다.
가지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서 건강에 아주 큰 이익을 주는 영양 면에서 다재다능하게 제공해준다. 가지는 칼로리는 낮고 필수영양소가 풍부하고, 식이섬유질이 소화를 돕고 건강한 위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C, K, B,를 함유하고 있고 칼륨과 망건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러한 영양소들이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만성질병의 위험을 줄여주고 심장을 건강하게 도와주고 혈압조절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뇌기능을 증진시킨다. 오늘은 가지를 쪄서 무쳐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가지냉국을 해보려 한다.
가지찜 무침 재료는 가지 3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1/3큰술, 참치액젓 2큰술, 홍고추 채 1/2개, 쪽파 2뿌리, 깨소금 1/2큰술 등이고, 냉국물 재료는 물 2컵(종이컵), 수제식초 2큰술, 마늘 1/3큰술, 소금 1/2 작은술, 인삼마늘 1/3큰술(생략 가능), 꿀 3큰술 등이다.

먼저 물과 식초, 다진 마늘과 다진 인삼마늘, 소금, 꿀을 섞어 냉국물을 만든다.
다음은 가지찜 무침 만들기인데, 가지 길이가 길면 반으로 잘라 10분 정도 찜기에 찐다. 양파와 홍고추는 채로 썰고 쪽파와 마늘은 다지면 된다. 칼을 이용해 길쭉하게 썰어 그릇에 담고 양파 채, 홍고추 채, 다진 쪽파와 마을과 깨소금을 넣어 가지찜 나물을 만든다. 유리그릇에 가지찜 나물을 예쁘게 담고 그 위에 냉국물을 부어 식탁에 올리면 된다.

김영란 한식 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