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화순소방서와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곳의 이용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소방안전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이 부족한 아동에게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불나면 대피 먼저, 119신고 방법,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용 더미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대처요령과 화재시비상구 찾기체험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체험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긴장되는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충분한 실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화순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구영란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소방 관계자는 “아동들의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안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알아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소방안전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