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L빌라 외벽 붕괴로 주민들 놀라

사회
화순읍 L빌라 외벽 붕괴로 주민들 놀라
주민들 안전 위해 나머지 벽돌 바로 조치하고 보강하겠다
이번 붕괴사고 계기로 소규모 건축물 안전점검 철저히 체크
  • 입력 : 2023. 11.20(월) 13:37
  •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
떨어져 나간 L빌라의 한쪽 외벽
화순읍 만연리에 위치한 3층짜리 L빌라의 한쪽 외벽 벽돌이 지난 17일 밤 와르르 무너져내렸다.

L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그날 밤, 외벽이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났지만 많은 눈비가 내리는 데다가 바람까지 세차 밖으로 나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 최공수 이장은 “외벽이 무너진 이유는 건축된 지 40년이 넘은 오래된 건물인데다가 원벽에 덧붙여놓은 붉은 벽돌이 원벽과 분리되면서 무너진 것 같다.”고 추정했다.

건축된 지 40년이 넘어 전체적으로 노후화된 L빌라
그러면서 “L빌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대부분 독거노인, 장애인, 여성 등 어려운 주민들이다. 철거 조치 후 보수를 해야 하는데 화순군에서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현장에 나가 있던 이맹우 도시과장은 “나머지 벽돌이 떨어져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바로 조치하고 보강하겠다.”고 했다.

이어 “보수 사업비는 지원조례가 없어서 고심이 된다. 열악한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붕괴사고를 계기로 소규모 건축물이 안전점검에서 빠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체크하도록 하겠으며, 안전점검비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지유 기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