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장을 찾은 내외빈과 방문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정훈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7일 나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출판기념회를 찾은 방문객들은 1만 5천여 명으로 추정될 만큼 행사장은 사람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고 행사장 안 수천 석의 객석을 꽉 채운 인파는 행사 내내 신정훈 의원에게 응원의 구호와 박수를 보내며 큰 호응을 했다.

내빈석에서 있는 신정훈 국회의원, 주향득 여사, 김대중 교육감, 김두관 국회의원(위), 국민의례를 하고 화순군수, 윤병태 나주시장, 하성동 화순군의장 등(아래)

이날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민석, 김두관, 김경만, 강득구, 김의겸, 이용빈 국회의원 ,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등 현, 전 정치권 인사들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장과 화순군의원, 손금주 전 국회의원, 안주용 진보당 후보, 임택 광주 동구청장 등 광주·전남의 지자체장들과 나주·화순의 농·축협 조합장, 김종희 화순노인회장, 손병일 화순탄광 노조지부장,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나주시민, 화순군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을 응원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이재명 대표의 축하 영상

또한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7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신정훈 의원이 나란히 앉아 활짝 웃는 영상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정훈 국회의원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있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위, 우), 구복규 화순군수(위, 좌), 윤병태 나주시장(아래, 좌)

축하영상으로 신정훈 국회의원을 응원하고 있는 더민주당 동료 국회의원들

큰절로 내외빈들과 화순군민, 나주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신정훈 의원과 주향득 여사

신정훈 국회의원이 서정윤 나주시노인회장, 김종희 화순군노인회장, 100세 어르신, 윤의준 한전공대 전 총장, 손병일 화순탄광 노조지부장, 한국에너지공대 신입생 민정윤 학생에게 출간된 책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출판기념회는 여기 계시는 우리 부모, 형제, 자매들과 함께 걸어온 길에 대한 저의 솔직한 고백이다. 부족한 것 많았고 실패도 있었다. 그러나 그 실패와 부족함 속에서 우리는 뚜벅뚜벅 한걸음 한걸음 헤쳐왔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전진기지로서 나주와 화순이 반드시 그 임무를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저 지하에서 일했던 우리의 탄광노동자들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흘린 땀방울과 헌신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신정훈이 생각하는 정치는 여러분들과 함께 살아오면서 함께 풀어온 과정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나주의 문제, 화순군의 문제를 여러분과 함께 상의하면서 하나하나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해내겠다. 그 길에 여러분들이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부 북콘서트에서는 김두관, 김의겸, 김민석 국회의원과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신정훈 의원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면서 지켜본 동지, 동료로서의 신정훈 의원에 대한 성품과 인격, 학생운동가, 농민운동가, 정치인으로서의 능력과 세상을 바꾸려는 치열함, 리더십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김의겸 의원이 “신정훈 의원이 최근까지 언론과 검찰로부터 공격을 받고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다 민주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고, 나주시장 재임 시 수장으로서 제대로 일을 해보려고 하다가 벌어진 일이다.”며 “최근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를 얼마나 가혹하게 수사를 하는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지 않느냐, 신정훈 의원은 오래전부터 그 경험을 해왔다. 시장으로서 나주를 발전시키려고 할 때마다 검찰의 무도한 칼날에 수많은 고초를 겪었다. 그러나 신정훈은 꺾이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전하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북콘서트 패널로 참석해 신정훈 의원(중앙)과 토크쇼를 하고 있는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김민석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좌측부터)

만세를 부르며 동지, 동료 신정훈 의원을 응원하고 있는 강득구, 임미애, 김두관, 김민석, 김의겸 국회의원

신정훈 의원은 패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면서 “농촌과 지방은 제 정치의 목표이자 정치를 하는 이유이다. 늘 국민들의 삶 속의 현장 문제를 푸는 것이 제 정치의 존재 이유였다. 신정훈의 정치는 저 혼자, 개인기로, 많이 배워서 이룬 게 아니고 여러분들과 함께 부딪쳤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의 결과가 신정훈의 정치였다.”고 했다.

또한 “지금까지 지방자치 이전의 모든 행정은 관선에 의해 공무원에 의해서 규정대로 법대로 이뤄졌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법과 제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법에는 없었던 학교급식, 마을택시, 김두관 의원과 함께 지방 살리기 3대 법안을 만들어 혁신도시를 만들었다. 이렇듯 정치는 법보다 훨씬 더 넓게 세계를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법치에 대해서 줄기차게 대항하고 싸우느냐고 하는데, 저는 정치는 법치보다 훨씬 더 높은 차원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윤석열, 한동훈이 모든 나라의 살림살이, 모든 정치를 법으로 재단하려고 한다. 이재명의 대장동은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지방자치행정이었다. 그것을 법으로 단죄하려고 300번 이상 압수수색을 하는 이런 정부는 ‘나라를 망치는 정부, 민생을 망치는 정부, 행정을 망치는 정부’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여러분들의 삶을 가장 존중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문제를 풀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법치 위주로 나라를 다스리는 윤석열 정부 이제는 중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북콘서트를 마치고 감사인사를 하면서 하트를 그리며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 신정훈 의원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는 신정훈 국회의원이 걸어온 길과 열어갈 미래에 대한 생각, 귀한 인연들을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으로 모아 책으로 엮었다.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제1장 ‘21대 국회, 거침없이 도전 미래를 열다’, 제2장 ‘시간과 기억의 강가를 거닐며’, 제3장 ‘검찰의 시대, 검찰의 나라’, 제4장 ‘대한민국 기득권을 포기하라’ 등인데 주요 내용으로 21대 의정활동과 수세폐지운동, 나주 혁신도시 유치와 한국에너지공대 기획·개교 등 지방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기 위한 30여 년간의 정치 여정 등이 실려 있다.

출판기념회장을 찾은 나주시민과 화순군민들의 인파로 북새통인 바깥풍경

식전 축하공연 애꾸눈광대 이지현 감독(위), 나주시 어린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

출판기념회를 찾아준 나주시민, 화순군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있는 신정훈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