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 강경엽 작가 작품

제4회 영광문화원 휘호대회에서 사암 강경엽 작가의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강경엽 작가는 1986년 대학시절 광주 학정서예원에서 처음 서예에 입문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서예에 대한 열정과 매력에 심취해 정진하던 중 직장의 여건 상 잠시 붓을 놓게 되었다.

늘 가슴 한 켠에 서예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었으나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서각을 알게 되어 서각에 심취하던 중 대가들의 글씨를 새기면서 자필자각의 목표를 세우고 다시 서예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고 있던 중 화순에 서예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일곡서예원을 찾게 되었다.

강경엽 작가는 낮에는 직장생활을 하고 퇴근 후 서예원에 들러서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일곡 김재승 선생으로부터 세심한 가르침을 받으며 서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동안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순천미술대전, 보성다향예술제, 창암미술대전 등의 공모전에 출품해 입·특선을 수상하면서 꾸준히 정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영광문화원이 주최한 전국휘호대회에서는 일반부 한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각 또한 틈틈이 공모전에 출품하여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 제59회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사암 강경엽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