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건위원장, 강신기 화순문화관광재단 대표, 고광완 광주행정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임경우 기획감사실장, 조영일 건설교통실장 등이 춘양 출토 고인돌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가 18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유적지를 동행 탐방하면서 광주광역시와 화순군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다.

화순고인돌유적지 내에 있는 저수지 둘레길 쉼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우), 구복규 화순군수(좌)

구복규 화순군수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맞이한 후 곧바로 춘양보호각에서 시작해 핑매바위, 달바위, 고인돌안내소까지 1시간여 동안 탐방 코스를 걸으며 고인돌유적지를 안내했다.

구복규 군수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탐방을 함께한 광주시 공무원들에게 ‘화순고인돌유적지가 발굴되게 된 이야기부터 화순고인돌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기까지의 당시 문화관광과장으로서 노력했던 이야기, 그리고 당선 이후 1년 8개월여 기간에 화순고인돌유적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얼마나 총력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핑매바위 앞에서 돌을 던지고 있는 모습

그러면서 고인돌유적지 곳곳의 토양이나 생태환경에 맞은 꽃과 나무를 심어서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봄꽃축제과 가을꽃축제로 화순고인돌유적지를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정원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화순에 이런 위대한 자연환경과 역사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문화와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해 나가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님이 참 대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탐방을 하면서 만난 관광객들이 광주 시민들이 많았다. 광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가 화순의 여러 관광지와 유적지인 것을 알았다. 광주광역시와 화순군과의 상생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주시와 화순군 두 지자체장인 강기정 시장과 구복규 군수가 이날 시간을 내 화순고인돌유적지를 탐방하며, 두 지자체 간의 상생협력을 논의할 수 있도록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건위원장이 자리를 마련하는 등 숨은 노력이 있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우), 구복규 화순군수(중앙),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건위원장(좌)

강재홍 산건위원장은 "화순은 광주 대도시 옆에 있는 소도시다. 광주와 협력을 잘해야 광주시민들이 화순으로 여행을 온다든지 화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광역철도나 지하철이 화순으로 오는 것, 3순환 도로, 지원IC 공사 등이 올해부터 들어가니까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이 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며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광주시 직원은 고광완 행정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차승세 정무특별보좌관, 소용수 기후환경국장, 김석웅 교통국장이며, 화순에서는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건위원장, 강신기 화순문화관광재단 대표, 임경우 기획감사실장, 조형채 관광체육실장, 조영일 건설교통실장, 민영애 환경과장, 주창현 자치행정과장, 윤재관 고인돌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화순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한 광주시민과 함께 강기정 시장과 구복규 군수가 환하게 웃고 있다.

구복규 군수(좌), 강기정 시장(우)이 마지막 탐방코스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고인돌체험장, 세계거석테마파크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핑매바위 앞에서 광주시와 화순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과 구복규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