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라라를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좌), 키즈라라 문팔갑 대표(중앙), 구복규 화순군수(우) 키즈라라 규모와 좋은 시설에 깜짝 놀라며, 키즈라라 존재를 몰랐었다고 하면서, 광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기정 시장이 문팔갑 대표에게 제안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의 화순고인돌유적지 동행 탐방이 있던 지난 18일, 구복규 군수가 강기정 시장을 화순 도곡에 있는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대표 문팔갑)’를 소개하고 안내했다.

키즈라라를 찾은 강기정 시장은 ‘키즈라라’의 규모와 시설, 많은 이용객들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이렇게 좋은 시설이 화순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밝혔다.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아래, 좌), 강기정 광주시장(아래, 우)(화순군 제공)

직업테마파크와 키즈카페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 광주에 사는 젊은 세대인 것을 보고 강기정 시장은 키즈라라 문팔갑 대표에게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시에 건의하는 것이 놀 데가 없다는 내용이다.’며 ‘화순에 있는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광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MOU 체결해 이용료 할인 등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했다.

문팔갑 대표는 “강기정 시장님의 MOU 체결 제안을 대환영한다. 광주시와 MOU 체결이 되면 25%까지 할인해줄 계획이다.”며 “직업테마파크는 평일이나 주말 모두 이용객들이 많다. 특히 주말이면 키즈카페를 이용하는 인원이 600여 명 정도인데, 광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광주시와 MOU 체결이 돼 이용료를 할인받게 되면 광주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직업테마파크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와 이를 지켜 보고 있는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

한편, 지난 주말 키즈라라를 찾은 광주시민 P씨는 “6살 된 딸아이와 함께 벌써 네 번째 키즈라라를 이용하고 있다. 주말에 육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 후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아이가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와 쉼의 공간 '키즈카페' 아이들과 부모들이 다양한 놀이공간에서 즐기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