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초대석>오형열 화순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인터뷰
<특별초대석>오형열 화순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오형열 의장이 열심히 참 일 잘했다’ 평가받도록 최선 다하겠다
의원님들의 생각과 의견 편견 없이 존중
현안에 대한 질책보다 대안과 대책 제시
변화와 혁신 반드시 쓴소리와 불만 수반될 수 밖에 없어
가장 큰 현안 난(蘭)산업, 그러나 성공하면 농민 소득 증진에 큰 도움 될 사업
든든한 일꾼 되도록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뛰어다니겠다!
  • 입력 : 2024. 07.18(목) 11:50
  • 사진·글 김지유·정채하
오형열 의장이 지역민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든든한 일꾼이 되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전했다.
제9대 화순군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급부상 후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정진하고 있는 오형열 군의장을 본지 인터뷰석에 특별 초대했다. 전체 화순군민의 대변자이자 군의회의 수장으로서 지니고 있는 각오와 비전, 의정활동의 계획과 목표 등을 듣고 독자들과 화순군민에게 전한다.<편집자 주>


오형열 의장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기탄없이 전하고, 군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든든한 일꾼 되도록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뛰어다니겠다


제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동료 의원님들과 지역민들께서 많이 도와주셨기에 화순군의회 의장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매우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9대 하반기 화순군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전반기 2년은 화순의 농촌과 농업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제 지역구 위주의 지역민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앞으로는 2년은 13개 읍·면의 전 지역민들에게 든든한 일꾼이 되도록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군민들을 찾아뵙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 의원님들의 생각과 의견 편견 없이 존중, 현안에 대한 질책보다 대안과 대책 제시


저는 무엇보다 각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의원님들의 생각과 의견을 편견 없이 존중해드리고자 합니다.

군의회의 존재 이유는 아시다시피 군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견인 등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견제하고 감시하며 질책만 하는 것은 군 발전에 역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안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직시를 통해 비판할 것은 하되 반드시 대책을 마련해 제시하거나 대안을 찾아 집행부를 설득하는 등 더 나은 방향으로 군정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조례를 발의할 때 신중함도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적을 채우는 식으로 많은 조례를 발의하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조례를 발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무 중인 오형열 의장.
▲ 변화와 혁신 반드시 쓴소리와 불만 수반될 수 밖에 없어


구복규 군수님, 군청의 임직원분들이 화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여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군민들은 화순군의 변화를 피부로 직접 느끼는 당사자입니다. 좋은 행정은 반드시 좋은 여론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에는 반드시 쓴소리와 불만 등이 수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대변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의회의 역할입니다. 의원이자 의장으로서 현안에 대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군수님에게 기탄없이 전달하겠습니다. 또 반드시 시정해야 되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 가장 큰 현안 난(蘭)산업, 그러나 성공하면 농민 소득 증진에 큰 도움 될 사업


현재 화순군의 가장 큰 현안이라면 난(蘭)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화순군에는 2ha 미만의 경작지를 소유한 중·소농가가 5,600여 농가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중·소농의 경우 생활하기조차 힘든 구조에 놓여 있습니다.

이 구조를 깨고 중·소농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가 난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면적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이라고 봅니다. 성공한다면 농민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특히 막을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엇인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은 노년의 삶을 건강하게 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의장실에 걸려 있는 화순적벽 한국화 작품 앞에서
▲ 공동방제비 지원 공약 성공 6억 원 지원, 중농가와 노지 재배농가 지원 대책 마련 중


초선 의원으로 도전할 때는, 평생 농사를 업으로 살아온 농사꾼으로서 가장 먼저 농업에 필요한 선거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여러 공약들이 있었는데 특히 공동방제 공약이 실현된 게 기억에 남습니다.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현재 방제비로 약 6억 원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농가, 노지 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에서 라오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계절 근로자 비자가 나오는 만큼, 이 근로자들이 대농뿐만 아니라 실제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중농가에도 배분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차근차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 ‘오형열 의장이 참 열심히 일 잘했다’ 평가받도록 최선 다하겠다


사람이 어떤 자리에 있다가 떠난 후에야 그 자리에서 일을 잘했는지, 못 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떠난 뒤에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잘못한 것이고, 스스럼없이 반갑게 악수를 나눌 수 있다면 잘했다는 것이겠지요.

하반기 임기 동안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아, 오형열 의장이 참 열심히 일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군민들은 늘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십니다. 군민들의 대변자로서, 항상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공부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제9대 하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하는 오형열 의장.
사진·글 김지유·정채하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