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과 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최우영)가 3일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경찰서와 함께 화순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교육지원청 조영래 교육장, 장승명 화순경찰서장, 농협화순군지부 최우영 지부장 등이 참석해 간부회의장과 화순중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화순군지부는 화순읍에 거주하는 화순초등학교와 화순제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침밥 먹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게 화순 쌀 5kg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우영 지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쌀 소비가 활성화되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화순중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최우영 지부장과 농협 관계자들.

한편 화순군은 이달 3일부터 말일까지 전체 실과소 및 읍․면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화순쌀 사주기 ▲추석 명절 화순쌀 선물하기 등 다양한 화순쌀 소비촉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침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째, 아침밥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몸이 하루를 시작하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 혈당 안정, 신체와 뇌의 기능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는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필수적이다.

둘째,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건강 관리에 좋다. 비타민 B1,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쌀 중심 아침밥을 섭취함으로써 포만감을 유지하는 것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간부회의장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한 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와 강종철 화순부군수(왼쪽)

이처럼 긍정적 효과를 주는 아침밥 식사를 위한 화순쌀은 각 농협지점별로 출시된 쌀 브랜드를 통해 접할 수 있고, 화순군에서 운영하는 화순팜에서 구매 시 이달 13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대내외적인 쌀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추후 이어갈 화순쌀 소비 촉진 운동에서도 쌀 소비 가능 범위를 확대하여 궁극적으로 화순쌀 소비량 증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