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송영숙, 사무장 한대한, 이하 화순GG협회)가 지난 23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1회 전라남도지사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단체전 2위,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전남 시군에서 27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화순GG협회에서는 화순팀 28명과 하니움팀 28명으로 총 5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단체전에서 화순팀(김종석, 권성일, 이영철, 송영숙, 배보희, 유덕순)이 2위를, 하니움팀(한대한, 김정순, 박종천, 김창욱, 이점순, 황정업)이 6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 임승자 선수가 1위를, 손필채 선수가 3위를, 양재열 선수가 5위를, 조정홍 선수가 10위를 차지했다.

30타로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임승자 선수는 “매일 나드리구장에서 함께 운동한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만연클럽 소속 임승자 선수는 나드리 구장 내에서 노력파 회원으로 알려져 게임마다 타 회원들의 견제 대상이 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화순GG협회는 지난해 고흥에서 개최된 ‘제10회 전라남도지사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도 단체전 1위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5일 충남 논산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록프대회’에서는 전남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GG협회 관계자는 “계속된 승전보의 비결은 즐기는 가운데 ‘딱 1타 줄이기 운동’을 펼치며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기력 향상 및 친목을 위한 ‘힐링대전’, GG이벤트 ‘천 원의 행복 50m 홀인원 1천 원 기부운동’ 등으로 학습을 반복하는 것이다.”고 했다.

전남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순GG협회는 전국대회에서까지 명성을 떨치며 화순의 생활체육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떠올라 주목 받고 있는 그라운드 골프와 함께 함께하고자 하는 화순군민은 화순군체육회, 화순GG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GG협회 선비회원)